정부가 올해 5G 융합서비스 발굴에 480억원을 투입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3개 실증사업, 11개 과제를 실증한다. 주로 이음5G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5G 상용망 기반으로 스마트산단, 헬스케어, 항만 등에 5G 서비스 모델을 선도 적용하여 실증을 거쳤다. 올해는 총 36개 컨소시엄이 과제를 제안했고 공공분야 7개, 민간분야 4개 11개의 컨소시엄, 총 42개 기업과 기관이 선정되어 이음5G 실증에 착수한다.
이 가운데 7개 과제 총 400억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실증사업은 의료, 물류,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4개 과제 80억이 투입되는 민간부분은 5G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 제고와 5G 28GHz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비제조사, SI기업,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이음5G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음5G 산업 생태계 확산의 기초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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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8월 말에는 가칭 ‘5G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주요 산업 분야별 확산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이음5G 기반의 융합서비스는 각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의 레퍼런스 모델이 국외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간이 주도하는 5G 융합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