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친환경 플라스틱이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환경에서의 실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PHA)가 우수한 결과를 보여, 국내 시험서를 발급받은 최초의 적용 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 측은 이번 사례는 연구개발 기간 단축, 인증비용 절감 등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용 가능성 제고라는 점에서 정책적 활용도 높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100% 바이오매스 기반의 해양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PHA)에 대해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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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고무와 성질이 유사해 상업성이 높은 비결정성 aPHA(amorphous PHA)에 대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연간 6.5만톤 규모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실증지원과 연계해 PHA의 우수한 생분해 특성을 공인받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