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서 '뮤직 페스티벌' 연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공연…실사 기반 입체영상 기술 적용

방송/통신입력 :2022/06/27 09:30    수정: 2022/06/27 09:30

SK텔레콤이 이프랜드에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SK텔레콤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27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이프랜드 내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에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인물의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실사 기반으로 입체영상을 만드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K팝스타가 빌딩만큼 거대해진 모습으로 연출된 공연 등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객들은 원 모양의 메타버스 콘서트장에서 360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스카이보드를 타고 공중을 자유롭게 부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적재·윤하·제이미·수란·민수·이루리·윤지영·유라 등 총 8명의 K팝 아티스트 및 이프랜드 유저들이 결성한 아바타 걸그룹 '이프레젠디' 등이 참여한다. 아티스트들의 오프닝 무대·인디 가수들의 아바타 라이브 공연·아바타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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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월 안에 윤도현, 10CM등 다른 뮤지션들의 볼류메트릭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초실감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