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늘리고 협력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KT는 22일 광화문 KT EAST사옥에서 ‘AI원팀 스타트업 미니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AI원팀 참여기관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AI원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AI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AI원팀 스타트업 미니포럼에는 주관사인 KT와 AI원팀 참여기업인 LG전자가 참여했으며 스타트업은 ‘딥브레인AI’와 ‘비주얼캠프’가 참여했다.
AI원팀은 ‘AI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목표로 2020년 2월에 출범했다. 현재는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카이스트,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성균관대의 총 12개 기관이 AI원팀에 참여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지난 4월 KT와 MOU를 체결하고 ‘기가지니 AI휴먼’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KT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두뇌에 딥브레인AI의 가상인간을 결합한 ‘기가지니 AI휴먼’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가지니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AI 시선 추적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시선 움직임 패턴을 파악해 화면 응시, 자리 비움과 같은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 등에서 눈 움직임만으로 전자책 페이지를 넘기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AI원팀은 AI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자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100’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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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원팀은 미니포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100대 스타트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참여기관의 사업과 관심사를 고려해 AI원팀 스타트업 미니포럼을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AI원팀 참여기업들이 스타트업들과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협력아이템을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KT는 AI원팀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