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NFT 마켓플레이스 '노운오리진' 인수

NFT 사업 확장 의지 피력…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아

유통입력 :2022/06/23 08:58

이베이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노운오리진을 인수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8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설립된 노운오리진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NFT를 거래하는 사이트다. 노운오리진의 전체 NFT 거래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약 780만 달러(약 101억3천만원)로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인 오픈씨의 거래량은 약 304억3천만 달러(약 39조5천억원)다. 

이번 인수는 이베이의 NFT 사업 확장에 따른 것이다. 이베이는 지난해 5월 회사 약관에 NFT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추가하며 전자상거래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이베이는 내부에서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제이미 이아논 대표는 "이베이 내부에서 NFT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로 우리는 선도적인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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