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토로라가 개발 중인 클램쉘형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요 스펙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이 인용한 중국 IT 블로거(@리앙앙앙아)에 따르면 모토로라가 개발 중인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3(가칭)'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 1' 프로세서와 12GB 램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 폴더블 스마트폰 사양을 갖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이날 중국 유명 IT 블로거(@수마셴랴오잔)는 모토로라 레이저 3 폴더블 스마트폰은 배터리 용량이 2800mAh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0년 출시됐던 레이저 5G 폴더블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과 같은 수준이다.
이에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배터리 용량이 너무 작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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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IT즈자는 "모토로라의 레이저 3의 주요 경쟁 상대가 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4가 3700mAh 용량 배터리를 채용할 예정이고, 심지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3 역시 33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며 "곧 출시될 모토로라의 레이저 3 신제품 보다 용량이 500mAh 가량 많다"고 비교했다.
모토로라의 레이저 3 폴더블 스마트폰은 6.7인치의 인폴딩 FHD+ 해상도 화면과 120Hz OLED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1.5인치 센서의 5000만 화소 카메라와 1300만 화소 광시야각 카메라로 구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