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에지오’로 사명 변경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킹(CDN) 기업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회사명을 ‘에지오(Edgio)’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야후의 엣지 지원 웹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인 ‘에지캐스트’를 인수했다. 합병된 회사는 에지오로 운영되어 전세계적으로 제품과 고객, 지역 및 채널 전반에 걸친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400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에지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지오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콘텐츠 전송 성능을 제공하는 엣지 플랫폼과 웹 애플리케이션, API 및 비디오 콘텐츠 연결을 위한 기능을 결합해 성능 및 수익성 개선을 돕는다. 현재 아마존, 소니, 케이트 스페드, 마이크로소프트, 썬TV, 버라이즌, 디즈니, 틱톡, 트위터 등  2만개의 주요 디지털 회사의 콘텐츠 등을 포함해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20%를 처리한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사명을 '에지오'로 변경했다.

에지오 글로벌 엣지 플랫폼은 200Tbps 이상의 용량, 300개 이상의 글로벌 PoP 및 7천개 이상의 ISP 연결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에지오의 앱 개발 도구인 앱옵스는 웹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안전하게 제공하며 기본적으로 통합된 개발자 도구, 다계층 보안 및 네트워크를 갖춘 솔루션이다. 에지오 전송과 에지오 스트리밍은 워크플로우 관리, 처리(프로세싱), 분석, 라이브 이벤트 지원 및 전송에서 OTT 산업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솔루션 세트를 제공한다.

에지오는 글로벌 엣지 플랫폼에 사용량 기반 및 SaaS 방식의 판매 모델을 도입해 비즈니스수익 모델을 개선한다. 증가된 채널 기능과 교차 및 상향 판매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수익성은 코로케이션 및 인터넷 피어링 비용과 관련된 약 3천만~3천5백만 달러의 매출원가(COGs)와 약 1천5백만~2천만 달러의 운영 비용 절감을 포함하여, 총 5천만 달러 이상의 연간 가동률 비용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지오 밥 라이언스 CEO는 “디지털 워크로드와 소비자가 점점 더 분산되는 세상에서 기업이 탁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려면 엣지에서 고객을 위해 더 빠르고 안전한 솔루션을 더 생산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제 가장 완벽한 엣지 네이티브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솔루션, 동급 최고의 스트리밍 및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콘텐츠 스트리밍 및 전송 성능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에지오만의 글로벌 규모의 엣지 네트워크에서 실행돼, 고객의 지속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