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디아블로 이모탈 중국 출시 연기

웨이보에서 디아블로 이모탈 공식 계정의 새 게시물 작성 금지

디지털경제입력 :2022/06/21 10:08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 핵앤슬래쉬 RPG 디아블로 이모탈의 중국 출시가 연기됐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넷이즈는 게임플레이 개선과 여러 최적화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출시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중국에서 사전등록 1천5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

이번 출시 연기에 앞서 중국 내 최대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 공식 계정이 규정 위반으로 새 게시물 작성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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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은 PC 핵앤슬래쉬 RPG 디아블로 시리즈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된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는 유지하고 액트단위 구성이 아닌 오픈월드를 누비는 형태로 게임 진행을 새롭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일 글로벌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출시 후 약 2주만에 2천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약 311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