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편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선정됐다.
방통위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해 제작 방송된 총 238편의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심사위원회 예심과 본심을 거친 총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정부, 국회, 방송사 등 각계 인사가 함께 자리해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방송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화합과 사회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한 수상자들과 방송인들의 노고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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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위원장은 “올해 방송대상 수상작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시청자와의 소통과 참여, 방송과 첨단기술의 접목 등을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낡은 방송규제 체계 전반을 재검토해 불필요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법제도는 과감히 개선하고 창의인재 양성, 제작 인프라 구축, 방송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확대해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