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이라면서 중국 고율관세 완화 문제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언제 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머지않아"라고 짧게 대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관한 결정을 내렸느냐는 질문에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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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관세를 없앨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CNN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 간 통화가 이르면 7월 중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