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PNC2022 막 올랐다

16~19일 태국 방콕서 개최…매일 5매치씩 총 20매치 겨뤄

디지털경제입력 :2022/06/16 16:41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2022, PNC2022)’이 16일 개막했다. 

오늘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몰(ICON SIAM Mall) 내 트루 아이콘 홀(TRUE ICON Hall)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는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 국가가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하게 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의 ‘LashK(래쉬케이)’ 김동준,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의 ‘Seoul(서울)’ 조기열, Gen.G(젠지)의 ‘Inonix (이노닉스)’ 나희주, DWG KIA(담원 기아)의 ‘Loki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Danawa e-sports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 현장사진.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매치씩 나흘 동안 총 20 매치가 진행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우승은 20개 매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차지하게 된다.

전날 진행된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에서는 각 국의 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해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PNC 2019에도 참가한 한국의 이노닉스는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하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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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을 대표해 나온 Aixleft는 “PNC 2022를 위해 꾸려진 대표팀 팀원들과 연습을 많이 했고, 다른 국가 선수들의 영상도 많이 찾아봤다”며 “중국 리그 팀들이 최근 대회에서 강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PNC 2022도 우승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팀은 PGC 2021 세계 챔피언과 PCS6: 아시아 우승 등의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집중 견제 대상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인도네시아의 RDK는 “PNC에 참가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인도네시아가 절대 약하지 않다는 걸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