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이찬원이 과거 같은 이유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하는 LG헬로비전, TRA Media, 스포츠서울 엔터TV가 기획·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전광역시에서 두 번째 레슨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과거 리틀 남진으로 유명했던 트로트 신동으로 불린 지원자의 등장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9살, 지금 연우(아들) 나이 때 손을 들고 조퇴해서 혼자 '전국노래자랑'에 갔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그런데 보호자 없이 출연이 안돼서 못했다"며 "그래서 '뭐라도 안 주실 거예요?' 했더니 기념품으로 찻잔 세트를 주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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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전국노래자랑' 출신 이찬원 또한 "저도 똑같은 이유로 못 나간 적이 있다"며 폭풍 공감을 표한다. 이찬원은 "10살 때 엄마 몰래 갔는데 엄마를 모시고 오라고 하셔서 못 나갔다. 이후 13살 때는 엄마를 모시고 가서 출연하게 됐다"며 뒷이야기를 전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