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KDB산업은행에서 50억원 신규투자 유치

컴퓨팅입력 :2022/06/14 15:20

국내 인증 보안 업체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초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센스톤 측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 배경을 설명했다.

센스톤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OTAC 기술의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앞세워, 차세대 인증보안기술 수요가 높은 금융, 통신, 사물인터넷(IoT)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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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톤은 지난해 하반기 토스뱅크에 고액송금을 위한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를 공급한 이후, 국내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져 다수의 고객들과 적극적인 도입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해외 전시회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서면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및 미주권에서도 비즈니스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센스톤은 창립 이래 '절대 실현 불가능한 기술'이라는 편견에 맞서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시장'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개척해 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투자로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원군을 새로 얻게 된 만큼, 그 동안 기존 인증보안 기술의 한계로 포기해야만 했던 전세계 산업과 시장들을 적극 발굴하여 혁신 사례를 계속해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