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이스라엘 스타트업 셀와이즈 인수

오픈랜 기술 확보...인수대가 4500억원 추정

방송/통신입력 :2022/06/14 09:31

퀄컴이 이스라엘의 5G 통신 솔루션 스타트업인 셀와이즈와이어리스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피어스와이어리스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셀와이즈를 3억5천만 달러(약 4천500억원)에 인수했다.

양사는 매각 금액 등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당초 3억 달러의 인수계획보다 매각 금액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퀄컴의 두르가 말라디 수석부사장은 “버라이즌, 텔레포니카, 넥스텔, 무비스타 등이 고객사로 있는 셀와이즈는 퀄컴의 5G 인프라 솔루션을 강화하는 5G 네트워크 구축, 자동화,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셀와이즈의 인수는 퀄컴의 오픈랜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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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디 부사장은 “셀와이즈의 동급 최고 RAN 자동화 기술로 퀄컴은 5G 네트워크 개발 추진 능력이 강화됐다”며 “오픈랜 글로벌 채택,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5G 특화망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와이즈의 오피르 젬머 CEO는 퀄컴의 프로덕트관리 부사장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