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패스프라임'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미술품 분할소유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패스프라임 유료 가입자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우환, 박서보 등 유명 작가 미술품의 분할소유권(2천원 상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패스프라임은 휴대전화 본인 인증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패스머니를 적립해주고 패스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부가서비스인 신용정보, 주식정보, 금융정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월 3천960원에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할 때마다 하루 최대 10건, 건 당 최소 15원에서 최대 50원의 패스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매일 10건씩 평균 30원의 리워드를 받게 되면 월 9천원 상당의 패스머니가 적립되는 식인데, 패스머니는 5천원 이상 적립 시 개인 계좌를 통해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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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향후 패스프라임 서비스를 패스 앱 내 핀테크 서비스, 생활 밀착형 콘텐츠 등과 연계해 패스 앱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에셋CO담당은 "패스 앱은 인증 서비스를 뛰어넘어 금융과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패스 앱을 더욱 유용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