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데이타는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2차에서 총 4개 분야의 데이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기관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 연구와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하여, AI-허브(Hub) 사이트를 통해 개방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연구자, 학생 등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에서는 2017년~2021년 한국어(음성·자연어), 영상·이미지, 헬스케어, 교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총 381종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올해는 31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엠티데이타는 총 105개 분야를 모집하는 ‘2022년 2차 사업에서 주소 음성 데이터, 중노년층 방언 데이터, 관광 KVQA 데이터는 주관기관으로 고객 응대 데이터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차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정부 출연금인 85.4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 KVQA 데이터는 39만 건의 관심지점(POI) 데이터, 195만 건의 POI 이미지 데이터, 780만 건의 질의응답 데이터, 156만 건의 번역데이터, 총 1천170만 건의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에 지식(Knowledge)과 시각(Visual) 정보가 기반이 되는 질의응답 인공지능 모델(KVQA)의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엠티데이타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다수 수행한 경험 많은 인력과 빅데이터·AI 개발을 위한 기업부설 인공지능 연구소 투자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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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한 관광 KVQA 데이터는 스마트 관광을 위한 챗봇 서비스, 관광지/상품 추천서비스 개발, 관광메타버스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토대가 되는 학습용 데이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티데이타는 2008년 설립되어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SI, 시스템 유지보수, IT 아웃소싱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을 거쳐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힘든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투자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