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 공개

이그니션 쇼케이스 개최...업데이트 세부 내용 알려

디지털경제입력 :2022/06/13 18:31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그니션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그니션 쇼케이스’는 지난 11일 생방송으로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이 출연해 ‘시그너스 리마스터’, ‘익스트림’, ‘오디움’ 등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업데이트 세부 콘텐츠와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중세 판타지 콘셉트와 아름다운 스킬 이펙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의 리마스터를 지난 30일 진행한다. 기존 플레이 경험을 유지 및 발전시키면서도 디자인과 전투 측면에서 고유의 캐릭터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또, 기존 스토리 라인을 유지하면서 용사와 ‘시그너스 기사단’ 핵심 인물 간의 관계성을 강화하고, 직업별 개별 스크립트와 레지스탕스-기사단 간 심화된 갈등 요소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구성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이그니션 쇼케이스’.

이와 함께 다음 달 28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익스트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보스 ‘검은 마법사’와 ‘선택받은 세렌’의 신규 익스트림 모드를 추가해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 목표를 제시하고, ‘모라스’, ‘에스페라’, ‘셀라스’, ‘문브릿지’ 등 몬스터 파크를 대폭 확장한다. 

이어 8월 25일에는 신규 지역 ‘눈을 뜬 실험실 오디움’을 선보인다. 275레벨 캐릭터가 입장 가능한 곳으로, 지난 스토리가 펼쳐진 ‘카로테’와 밀접하게 연관되며 ‘카링’, ‘세냐’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편의성 및 경험 개선을 제공하는 ‘봄봄 프로젝트’ 내용도 공개했다.

특히 넥슨은 이번 여름 시즌 메인 이벤트로 250레벨까지 1+2 레벨업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을 공개해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캐릭터와 200레벨 이상 기존 캐릭터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이 밖에 휴양지에서 즐기는 여름 이벤트 ‘이그니션 불꽃축제’를 통해 일일/주간/월간 단위의 미션, 미니게임 ‘슈피겔만의 아케이드 페스티벌’과 ‘슈피겔라의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스페셜 썬데이 메이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업데이트 소식 외에도 다양한 제휴 소식이 공개됐다. 넥슨은 6월 중 GS25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빵’을 출시하고, 7월에는 설빙과, 8월에는 더벤티와 각각 제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의 전국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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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말미에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 메인 테마곡인 ‘이그니션’을 깜짝 공개했다.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이 부른 곡으로, 올 여름도 메이플 월드에서 자유로운 모험을 시작하길 바라는 가사와 빠른 템포의 경쾌하고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는 개발팀이 준비한 내용을 라이브로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용사님들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의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즐겁게 메이플스토리를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