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언 유재석·지석진·하하·양세찬이 비록 방송이지만 '주식 대박'이란 행복한 꿈에 젖었다.
12일 방송된 SBS TV예능 '런닝맨'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얻은 포인트로 진행되는 글로벌 주식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정보 거래소에서 정보를 얻으면, 실제 기업의 실제 주가로 게임을 진행했다. PD는 게임에 앞서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며 "미국에 상장 된 실제 종목 10개다. 8개 이상은 여러분이 모두 알만한 유명 기업. 해당 연도의 실제 주가대로 거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거래소 정보를 토대로 공개된 기업의 실체를 유추해나갔다. 특히 모두의 관심 종목은 미국 유명 자동차 기업인 '○슬라'의 존재였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레이스는 이후 2020년으로 흘렀고 멤버들은 미국의 유명 자동차 기업 '○슬라'(D 자동차)를 외치며 한방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투자 실패에 지석진은 정보 거래소로 향했다. 지석진은 "저기 지금 '○슬라'가 없을 수도 있잖아"라며 혼란스러워 하며 급기야 PD와 작가에게 "저기 '○슬라'가 있는지 없는지만 얘기해 달라고 외쳤다. 계속된 D자동차의 하락세에 김종국은 E 바이오로 투자 종목을 바꿨다.
공개된 여러 힌트를 종합해 봤을 때 D 자동차 종목이 '○슬라'로 확정시 되는 가운데 곧 2020년 증시가 공개됐고 D 자동차는 1100% 수익을 보였다. 이에 D 자동차에 투자한 멤버들은 한없이 기뻐했다. 3년의 장투 끝에 빨간불이 켜진 유재석은 "이때 이랬냐"라며 놀라워 했고, 김종국은 "이번에 내가 안 들어갔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하하는 "인생 한방"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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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레이스의 최종 1등은 단돈 50만 원으로 5182만 원을 만든 유재석이 차지했다. 2등으로는 3960만 원 지석진, 3등은 1584만 원 양세찬이 차지했다. 이어 하하, 전소민, 김종국, 허영지, 송지효 순이었고 조세호가 꼴찌를 차지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