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11일 최신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넷플릭스 긱드 위크 2002에서 게임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다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IP 애니메이션은 바이오웨어의 드래곤에이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철권을 활용한 신작 애니메이션과 코나미의 악마성 IP 활용작 등 총 세 편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12월 바이오웨어와 협력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드래곤에이지 인퀴지터를 방영한다. 이 작품은 콘솔 RPG 드래곤에이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원작의 배경이 되는 테빈터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6부작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하라다 카츠히로 철권 시리즈 프로듀서가 나서 철권 IP를 활용해 제작 중인 철권: 블러드라인을 소개했다.
철권: 블러드라인은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 카자마 진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하라다 프로듀서는 철권 시리즈가 오랜 기간 이야기를 진행한 상황에서 팬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구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철권: 블러드라인의 구체적인 방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 "넷플릭스가 ISP라면 오히려 OCA가 망 중립성 위반"2022.06.09
- 넷플릭스, '익스플로딩 키튼' 모바일 게임 출시2022.05.26
- 넷플릭스 자회사, 국내에 특수효과 영화인프라에 1억달러 투자2022.05.20
- 넷플릭스, 키즈콘텐츠 추천해준다…'미스터리박스' 추가2022.05.20
악마성 IP를 활용한 캐슬바니아: 녹턴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캐슬바니아: 녹턴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4개 시즌이 방영됐던 캐슬바니아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캐슬바니아: 녹턴은 악마성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는 1993년작 악마성 드라큘라X: 피의윤회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주인공인 리히터 벨몬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추후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