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세대 전지 초격차 R&D 전략을 9월 내놓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차세대 전지 분야 초격차 기술 R&D 전략 수립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KIST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총괄위원회가 이차전지와 연료전지, 동위원소전지 등에 대한 차세대 기술 전망과 기본 전략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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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고체전지와 경제성이 높은 나트륨이온전지 등 이차전지 분야 혁신 기술 전략을 수립한다. 또 발전과 수소차량, 드론, 선박 등에 활용 가능성이 큰 수소연료전지와 우주, 심해 등 극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동위원소전지에 대한 초격차 기술 개발 전략도 논의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가필수전략기술 및 국정과제에 포함된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동위원소전지 등 다양한 용도의 차세대 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이번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전문가 및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인력양성, 인프라 활용 등을 포함하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