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오프라인 결제단말기 제조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에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타나인'이 주주로 참여한다.
9일 토스플레이스는 섹티나인이 20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비바리퍼블리카 80억원, 섹타나인 20억원의 출자로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를 제조 유통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졌다. 법인 등기는 지난 3월 마쳤다.

토스는 결제단말기 제조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섹타나인은 '해피포인트'와 같은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노하우를 제공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 4월 유통협력사(VAN대리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1차 대리점 모집을 완료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올 3분기 중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올해 안에 스마트 결제단말기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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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결제단말기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IC칩과 NFC, 마그네틱 결제뿐 아니라 QR결제 포함 간편결제 등 기존의 모든 결제수단을 통합 제공하도록 개발 중이다. 기존 가맹점에 깔려있는 결제망(VAN 망)을 그대로 연동할 수 있는 오픈형 구조로 설계된다.
토스플레이스는 올 3분기 중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단말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고 4분기 중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