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중소 녹색기업 육성에 민관 힘 합쳐

디지털경제입력 :2022/06/08 15:28

환경부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6개 기업·기관과 녹색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SK에코플랜트, ▲한국중부발전, ▲현대오일뱅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기관별로 투자와 지원을 희망하는 분야의 유망 녹색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정책융자 등 필요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장관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환경교육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약 참여 기업‧기관은 연계된 유망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실증화 지원, 목표 품질 설정,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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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는 경영정보 등의 비밀유지,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관련된 조항도 포함되어 있으며, 협약의 효력은 2026년 12월 말까지 유지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은 녹색산업일 수밖에 없다”라며 “각 경제주체가 서로 돕고 지원하는 이번 협업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