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DC22 개막 D-1...메타버스에 개발 노하우 공유

총 60여 개 강연 꾸며...온라인 개최로 누구나 참여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2/06/07 12:00

게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22)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NDC에선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뿐 아니라 넥슨의 신작 관련 강연 등이 잇따른 만큼 국내외 게임 종사자들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삼일간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NDC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22)가 6월 8일부터10일까지 개최된다.

NDC22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데이터분석, 메타버스&NFT, 커리어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총 60여 개(공개세션 55개, 비공개세션 5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모든 강연은 인원 제한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먼저 기조연설은 넥슨의 강대현 COO (Chief Operating Officer)가 맡아 ‘블록체인과 가상세계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NDC22에 새롭게 추가된 메타버스&NFT 세션에서 국내 메타버스 권위자 김상균 교수와 블록체인 전문가 김승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또한 넥슨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데브캣 등 넥슨컴퍼니는 물론 엔씨소프트, 에픽게임즈 코리아,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종사자들이 참여해 머신러닝을 비롯한 AI(인공지능), 언리얼 엔진5와 같은 첨단 기술 적용 노하우 등을 공개한다.

NDC22 통합 스케쥴표.

특히 넥슨 자체 개발작인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에 대한 강연도 있다. 게임 기획부터 아트, 프로그래밍까지 총 6개 세션이다.

프로젝트ER로 알려졌던 프라시아 전기는 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신작이다. 끊김 없는 원 채널 심리스 월드에서 수십 개의 거점이 존재하며 서로의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24시간 동안 언제든 전쟁이 펼쳐지며, 물약을 사고 파는 공간에서도 전투가 일어날 만큼 자유도 높은 전쟁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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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NDC22 개막 전 프라시아 전기 관련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실제 플레이 장면과 공성전, 향후 공개 예정 콘텐츠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5회를 맞는 N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업계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업계 종사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 온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NDC에는 누적 참관객 7만1천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