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나 애플워치 등에 깔려 있는 헬스 앱이 앞으로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준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이용자가 약 복용 시간을 지정해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는 약병 라벨을 스캔하거나 약 리스트 검색을 통해 복용 약을 앱에 등록하고, 복용 시간 대를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앱은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복용하는 약 사이에서 위험한 상호작용이 있을 시 경고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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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워치용 운영체제 워치OS9에는 수면 추적 기능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렘, 깊은 수면 등 단계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전문가를 인용, 수면 단계 모니터링이 종종 부정확할 수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가 말하는 수면 단계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