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가 일부 사업을 정리하는 등 전략적 변화를 실시해 관련 임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간) 클럽하우스가 스포츠, 뉴스, 인터내셔널 사업 등을 축소, 해당 팀 임직원들이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제휴 팀을 이끌어온 니나 그레고리, 커뮤니티 책임자 아누 앗루루, 인터내셔널 책임자 아시 라마머시는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회사를 떠난다고 알렸으며, 스포츠 파트너십 책임자 션 브라운도 지난 달 퇴사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 개발 담당 스테파니 사이먼은 4월 회사를 나갔다.
클럽하우스 대변인은 "팀 효율화를 위해 몇몇 직무가 없어졌고, 일부 사람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섰다"라며 "우리는 엔지니어링, 프로덕트,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을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재능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회사는 오늘날 위치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들이 해온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들이 미래에 훌륭한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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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폴 데이비슨 클럽하우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마지막을 앱 사용 통계를 공개, 하루 평균 개설되는 라이브오디오룸이 지난 여름 30만 개에서 가을 70만 개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아마존 등 여러 테크 기업들이 비슷한 기능을 출시해 경쟁에 나서자, 클럽하우스 내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다른 업체로 옮겨갔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