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소셜 플랫폼 클럽하우스가 프로필 보호(Protected profile) 기능을 도입한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프로필 보호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는 프로필 보호 설정을 통해 자신이 승인한 팔로워만 소속된 방과 클럽 등을 보게 할 수 있다. 또한 팔로워가 아닌 이는 프로필 보호 설정 이용자가 온라인 상태인지 알 수 없으며, 클럽하우스는 낯선 이에게 해당 이용자 팔로우를 제안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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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클럽하우스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클럽하우스는 이용자에게 가벼운 대화에서 근처 커피숍, 거주하고 있는 도시, 형제의 이름, 생일 등을 밝히는 것을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용자에게는 '다시듣기(Replay) 기능 꺼짐'을 기본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다시듣기가 꺼져 있어도, 제3자 앱이나 기기를 통해 녹음을 하려는 이용자 행위까지 통제할 수 없다"며 "이들은 사전 동의 없이 콘텐츠를 녹음, 저장해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