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가세연 저격 "전쟁터서 만났다면 간첩행위로 사살했을 것"

생활입력 :2022/06/03 13:17

온라인이슈팀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무단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향해 "가세연, 너가 졌다"며 비판했다.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브레먀(NV), 유튜브 채널 'ROKSEAL'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씨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눈물 흘리고 있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 사진을 공유하며 "불쌍한 루저들, 벌써 망했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너희들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라. 우리가 전쟁터에서 만났다면 너의 행동을 간첩행위로 인지해 바로 사살했을 것"이라면 "가세연, 너가 졌다"라고 했다.

이어 영문으로 "이 3명의 유튜버들은 스스로를 '가로세로연구소'라고 부른다. 김세의는 MBC에서 해고됐고, 강용석은 부패한 변호사이자 전과자다. 김용호는 실패한 언론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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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들은 유명인사, 정치인, 그리고 유명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사회의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는 이들의 사이버 범죄와 명예훼손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들이 모두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가세연은 방송에서 '이 전 대위가 치안 좋은 폴란드 호텔에서 묵고 있으며 매일 조식을 먹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네티즌의 댓글을 공유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이 전 대위의 '폴란드 호텔 휴식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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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달 13일, 이씨는 SBS 연예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소문은 모두 가짜"라며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전쟁터에서 퍼지는 그런 가짜뉴스는 선전일 뿐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