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등 그 동안 택배 배송이 더디고 불편했던 섬 지역에 쿠팡의 로켓배송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쿠팡은 실제 로켓배송을 이용 중인 고객들이 말하는 '우리는 쿠팡와우 멤버입니다' 영상을 쿠팡 뉴스룸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영상에는 각기 다른 직업군을 가진 제주도민들이 쿠팡 와우 멤버십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생생한 후기가 담겼다.
제주도에 지난 2020년 쿠팡의 배송캠프 두 곳이 오픈하면서 제주도민들의 생활도 변화한 지 만 1년이 넘었다. 특히 쿠팡 와우 회원은 제주도 전역에 로켓배송이 가능해지면서 무료배송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들은 다른 사이트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3천원~5천원 상당의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는데다 배송에 3~4일 소요되는 점과 비교하면 와우 멤버십은 '필수 쇼핑 서비스'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쿠팡의 로켓배송이 아이를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워킹맘 김유미 씨는 아기용품을 집에서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면 필요할 때 곧바로 집 앞으로 배송이 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김유미 씨는 "급하게 뭔가가 필요할 때가 많은데 쿠팡은 빨리 와서 좋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김태연 씨는 아이 셋을 키우면서 쿠팡을 이용해 장보는 시간도 아낄 수 있었다며 "쿠팡이 없었으면 사업하면서 아이 셋을 키울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행 와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없을 때의 엄마의 마음을 잘 아는 만큼 펜션 고객이 급하게 찾는 물건이 있으면 쿠팡으로 주문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민 한승준 씨는 타 사이트에서 구매해 배송이 오면 3~4일이 걸렸던 점과 로켓배송을 비교했다. 쿠팡 로켓배송은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제주까지 배송이 오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됐다고 언급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도 15분 정도 배를 타고 가야하는 만큼 도서산간 배송비도 더 붙을 뿐 아니라 다른 택배사의 경우 집 앞까지 배송을 오지 않기도 한다. 우도에 거주하는 윤정환 씨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 덕분에 훨씬 삶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윤정환 씨는 "(다른 택배사는) 배에 택배를 실어두면 고객이 찾아가야 한다"면서 "쿠팡을 사용하면 배송이 빨리 오기도 하는데, 집 앞까지 배송해주니깐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강성휘 씨는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물건을 바로바로 받지 못하면 매출에 지장을 받아 로켓배송을 이용한다"면서 "로켓와우는 월 회원비만 내면 되니까 한 달로 계산하면 매달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를 아끼는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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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제주도에 배송캠프 오픈 이후 로켓배송 서비스로 제주도민들의 일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며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 로켓와우 멤버들이 지금처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900만 명의 쿠팡와우 회원들은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오늘 구매하면 내일 도착하는 무료배송을 누릴 수 있다. 무료배송 뿐 아니라 30일간 무료 교환 및 반품,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로켓직구 무료 배송, 와우 회원 전용 할인 등을 월 회비 4천990원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