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데이터와 건강정보 결합한 연구 '시동'

질병청·건보공단, 12건 민·관 공동연구 선정

헬스케어입력 :2022/06/02 10:00

코로나19 데이터와 건강정보를 결합한 민관연구가 시작된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구 공모를 진행해 총 12건의 공동연구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자는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전 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공동연구자로 참여, 데이터 분석 지원 등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픽셀)

질병청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민·관 협력 분야를 개척하고, 감염병 연구역량 강화와 근거 기반의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질병청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감염병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도 “이번 공동연구는 공중보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건보공단은 디지털‧바이오 융합연구에도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