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하천 수질 정화 활동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하천 수질 정화와 탄소 흡수원 확충에 도움을 주는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M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단어의 영문 약자다.
EM흙공은 여러 미생물이 들어있는 EM발효액과 황토로 만들어진다. 약 2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쳐 EM흙공을 강이나 하천에 던지면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1천명을 모집해 전국 각지의 근무지 및 거주지로 흙공 제작 키트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임직원은 다음달 26일까지 EM흙공을 만들어 거주지와 가까운 하천 또는 강에 던질 예정이다.
참여 임직원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봉사활동 시 제공하는 포인트인 '나눔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일정 수준 이상 포인트가 누적되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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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약 1천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탄소중립 챌린지' 등의 각종 ESG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ESG경영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자연환경 복원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