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올 여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기 폴더블폰 ‘레이저3’의 영상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4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모토로라 레이저3의 영상을 보도했다.
모토로라 레이저3는 2019년 출시된 폴더블폰 레이저, 2020년에 출시된 레이저 5G에 이은 후속작이다. 레이저3의 코드명은 '메이븐'으로 알려져 있다.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6.7인치 화면의 폴더블폰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의 두꺼운 화면 베젤과 노치가 사라지고 구멍이 하나 뚫린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커버 디스플레이도 2.7인치에서 3인치로 커졌다.
가운데 있던 후면 카메라는 우측으로 이동했고,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 플러스 젠 1 칩에 램은 최대 128GB, 저장 용량은 최대 512GB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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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폴더블 화면의 주름은 전작에 비해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며, 이 제품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의 경쟁상태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레이저3는 오는 7~8월 경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올 해 후반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