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안에 윈도11 사용자들이 외부 위젯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엔가젯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4일(현지시간) 개최된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 2022에서 연내에 윈도11에서 타사 앱 위젯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윈도11에서는 현재 날씨나 사진 앨범, 관심 주식 종목, 주요 뉴스 등을 보여주는 위젯을 쓸 수 있지만 이 위젯들은 모두 MS가 개발했거나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한정돼 있다.
하지만, MS는 이제 타사 개발자에게 위젯을 열어 MS가 개발하지 않은 앱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윈도11 화면에서 위젯을 통해 트위터 타임라인이나 왓츠앱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제 개발자들은 MS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윈32 앱 및 프로그래시브 웹 앱용 위젯을 만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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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S는 윈도11 MS스토어에 앱 복원 기능을 도입하기로 하고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우리는 지금까지 위젯에 대한 고객 피드백에 힘을 얻었다. 사람들은 흐름을 중단하지 않고 원활하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