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모바일 안전 관리 시스템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안전 관리 시스템은 지난 1월 27일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유라클은 지난 7년 간 안전신문고의 운영·개발을 맡은 경험과 제조·건설 기업의 안전 관리 프로젝트 수행으로 확보한 노하우를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에 적용해 기업의 특성에 맞게 안전 시스템 내의 필요 기능을 애드온 형식으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모피어스 메시지’를 통해 다수에게 안전 메시지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대기업들은 산업안전 체계를 강화하고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을 총괄하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는가 하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다만 많은 기업에서 여전히 중대재해법의 의무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중대재해법의 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에 그쳤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잘 모른다는 비중이 늘어나 50~99인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60.4%)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선 모바일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면 위주의 비효율적인 안전 업무를 전부 모바일화하여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고, 업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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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영역에서도 안전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기업 및 국민이 안전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국민 안전교육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제조·건설 기업들이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은 모바일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실시간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