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 북미·유럽 지역 출시

틸팅포인트와 서비스 맞손

디지털경제입력 :2022/05/24 11:14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Three Kingdoms: Legends of War)을 틸팅포인트와 협업해 북미·유럽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기반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된 액션 RPG로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인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틸팅포인트는 게임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스케일업과 라이브 퍼블리싱 사업 모델에 특화된 강점을 살려 대폭 달라진 게임성과 퀄리티 보강을 거친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버전의 북미 유럽 지역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노력한다. 

Three Kingdoms.

특히 틸팅포인트는 과거 한화 약 1천 500억원(2020년 기준)에 달하는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한 바 있어 삼국 블레이드의 북미 유럽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틸팅포인트 측은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한 광고,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약 1천만 달러(약 1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국블레이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신용철 PD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던 스테디셀러 게임인 삼국블레이드를 북미 유럽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삼국블레이드만의 호쾌한 액션성과 그래픽 등 퀄리티가 강화된 글로벌 버전을 북미 유럽 유저분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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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의 성공을 기반으로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하며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액션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ANVIL의 개발을 공개하고 인기 IP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 본격적인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틸팅포인트는 2012년에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이다. 포켓게이머가 선정하는 2021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틸팅포인트는 미국의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명의 임직원이 보스턴, 샌디에고, 바르셀로나, 키에프, 생피터스부르크, 서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스펀지밥:집게리아 콘테스트, 스타트랙:타임라인, 워해머, 건쉽배틀, 아스트로킹스, 문명전쟁 등의 글로벌 스케일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