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와 슬럼프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MC 이창명이 재기를 꿈 꾼다.
이창명은 22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봐, 과거 이혼 사실을 14년 동안 홀로 삼킨 심경을 고백한다.
또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서 같이 리포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박수림과도 만난다. 이창명은 절친한 박수림에게 방송 처음으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린다.
이창명은 "내가 행복할 때는 그게 행복인 줄 몰랐다. 지금 알고 있는 행복은 그냥 단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라는 것. 이렇게 살아서 같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상태, 이동엽과 개그계 대선배 김미화를 찾아가는 모습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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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는 반가워하며 "(창명이가) 진행자로 이렇게 우뚝 서서, 지금도 '이창명' 그러면 누가 못 알아봐 다 알아보지. 그러니까 엄청나게 성공한 것"이라며 리포터로 시작한 이창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창명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교통사고를 냈다는 의혹을 받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18년 대법원에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선 무죄 확정을 받았다. 다만, 교통사고 후 미조치와 의무보험 미가입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