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0일까지 의약품 특허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중소제약사 모집

총 7개사 선정 기업별 최대 3천만원 지원

헬스케어입력 :2022/05/20 13:58

중소제약사에게 의약품 특허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사업 선정 기업은 총 7개사다. 

신청 자격은 기존 의약품의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려는 제약기업이나 이번 사업에 따른 기 지원 과제 중 추가적인 특허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 제약업체다.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컨설팅 과제의 구체성·독창성, 제품화 등 실현 가능성 및 결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평가점수 60점 이상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이 이뤄진다. 선정된 각 기업에는 최대 3천만이 지원된다. 

사진=식약처 페이스북 캡처

세부 지원 내용은 ▲등재의약품 특허 내용과 권리 범위 분석 ▲국내·외 특허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비용 등이다. 지원 금액은 과제 주제와 실현 가능성 등에 따라 차등 조정된다. 총 컨설팅 비용의 3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관련해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총 41개 기업의 72개 과제를 지원, 총 17건 특허를 출원했으며 6개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3개의 품목은 특허 기간 만료 전에 시장에 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