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미래차 카메라 모듈용 PMIC 개발

ADAS 탑재…업계 최소 3.5mm×3.5mm 크기 실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5/20 11:17    수정: 2022/05/20 11:41

일본 로옴은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등에 탑재하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용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롬이 개발한 PMIC는 자동차기기 전자 제어의 기능 안전에 관한 국제 규격(ISO 26262)과 ASIL-B를 만족하는 제품이다. 모델명은 BD868xxMUF-C(BD868C0MUF-C, BD868D0MUF-C)다.

로옴의 미래차 카메라 모듈용 PMIC

이 제품은 ADAS를 탑재하는 미래자동차가 필요로 하는 안전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다. 

또 차량용 카메라에 필요한 전원 4계통(DC/DC 3계통, LDO 1계통)을 3.5mm×3.5mm 크기 패키지에 내장, 이상 전압 검출이나 I2C에 의한 피드백 등 이상 상태 통지 기능을 탑재하는 PMIC로는 업계 최소 사이즈를 실현했다.

기존 제품 보다 부품수를 3개, 실장 면적 25%를 줄일 수 있어 차량용 카메라 소형화에도 기여한다. 광범위 출력전압과 시퀀스 제어 설정도 가능하다. 제조업체에 따라 달라지는 CMOS 이미지 센서 요구에도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어 개발 공수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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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의 카메라 모듈용 PMIC 패키지

로옴은 지난 4월부터 샘플을 출하했고 8월부터 월 5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한다. 생산은 로옴 하마마츠(하마마츠)에서 전공정을,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에서 후공정을 맡는다.

파생 기종인 BD868A0MUF-C, BD868B0MUF-C, BD868C1MUF-C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ASIL 대응이 필요없는 고객용으로 ISO 26262 비준거 제품인 BD868C1MUF-C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