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옴은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등에 탑재하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용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롬이 개발한 PMIC는 자동차기기 전자 제어의 기능 안전에 관한 국제 규격(ISO 26262)과 ASIL-B를 만족하는 제품이다. 모델명은 BD868xxMUF-C(BD868C0MUF-C, BD868D0MUF-C)다.
이 제품은 ADAS를 탑재하는 미래자동차가 필요로 하는 안전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다.
또 차량용 카메라에 필요한 전원 4계통(DC/DC 3계통, LDO 1계통)을 3.5mm×3.5mm 크기 패키지에 내장, 이상 전압 검출이나 I2C에 의한 피드백 등 이상 상태 통지 기능을 탑재하는 PMIC로는 업계 최소 사이즈를 실현했다.
기존 제품 보다 부품수를 3개, 실장 면적 25%를 줄일 수 있어 차량용 카메라 소형화에도 기여한다. 광범위 출력전압과 시퀀스 제어 설정도 가능하다. 제조업체에 따라 달라지는 CMOS 이미지 센서 요구에도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어 개발 공수도 줄일 수 있다.
관련기사
- 로옴, 델타전자와 반도체 GaN 전원 장치 개발2022.04.27
- 로옴, 'RE100' 가입…2050년 탄소 중립2022.04.15
- 로옴, 8V 게이트 내압 GaN 트랜지스터 양산2022.03.23
- 로옴, 600V 내압 저손실전력 모스펫 개발2022.03.21
로옴은 지난 4월부터 샘플을 출하했고 8월부터 월 5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한다. 생산은 로옴 하마마츠(하마마츠)에서 전공정을,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에서 후공정을 맡는다.
파생 기종인 BD868A0MUF-C, BD868B0MUF-C, BD868C1MUF-C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ASIL 대응이 필요없는 고객용으로 ISO 26262 비준거 제품인 BD868C1MUF-C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