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보험사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개선

혐의자 개인 아닌 혐의자 간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

금융입력 :2022/05/19 14:58

DGB생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를 더욱 정교하고 과학적으로 적발하는 보험사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FDS(Fraud Detection system)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보험사기가 대규모 지능화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보험사기 모니터링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사진=DGB생명)

DGB생명은 보험금 과다 지급자 중심의 내부 데이터와 SIU심사 분석에만 의존하여 보험사기 혐의자 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보험사기 분석 프로세스를 혐의자 간의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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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존 SIU심사 결과에 관계형분석, 교차분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공모 의심자까지 찾아내고, 관련 병원이나 보험설계사와의 연계 여부도 파악해 조직화된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DGB생명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제는 금융당국, 보험업계, 보험소비자, 보험학계가 지혜와 힘을 모아 보험사기 근절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