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서근식)가 AI 모델 성능 관리 솔루션 ‘인사이트 빅아이(BigAI) 옵저빌리티’의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AI 모델에 유입되는 데이터의 편향성 및 드리프트(Data drift)를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하여 AI 모델 성능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가 저하되는 현상에 대한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AI 모델의 성능 저하는 경영 손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AI 모델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가 필요하다.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11월부터, MG새마을금고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개발된 다수의 고객분석 및 상품추천 모델들에 솔루션 적용 PoC를 거쳐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AI 모델의 데이터 변화 상태 모니터링 ▲성능을 저하하는 요소에 대한 정보 ▲AI 모델의 성능 변화와 문제가 되는 요소에 대해 이메일 알림 및 AI 모델의 재학습 작동 ▲시스템 운영자를 위한 모니터링 대시보드 등을 포함한다.
고객사는 현재 보유한 AI 모델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 저하 원인 및 재학습 시기를 파악하고, AI 모델 성능을 적시에 개선함으로써 관리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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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AI빅데이터연구소는 항공 기상·노탐 데이터분석 솔루션 ‘에어윈디(AirWindy)’, 항공 OCR기반 인보이스 처리 자동화 시스템 등 AI 빅데이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DT&I 담당 송영우 상무는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변화와 유동적인 데이터 유입에 따라,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AI 기술은 지속적인 검증 및 모델 고도화가 필요하다. 아시아나IDT ‘AI 모델 성능 관리 솔루션’은 기존 빅데이터 시스템을 운영 중이거나 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추진 중인 금융 분야 뿐만 아니라,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AI 모델 관리를 위해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