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천관광공사와 '맞손'…"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 활용…인천 지역 공익에 기여

카테크입력 :2022/05/18 10:01

고흥범 BMW코리아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과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흥범 BMW코리아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과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인천관광공사와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인천 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앞으로 넥스트 그린 투-고로 인천관광공사 주관 공익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전력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고흥범 BMW코리아미래재단 사무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협약을 맺었다"면서 "넥스트 그린 투-고를 통해 공익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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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3월 공개된 넥스트 그린 투-고는 2019년 BMW그룹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환경 관련 행사 등 공익 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재난 사고 발생 지역이나 이동기기 충전을 필요로 하는 지자체와 NGO, 사회복지기관 등을 순회하며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