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대표 하진우)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원십(ONE SHIP)'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일본 부동산 및 주거 시장에 최적화된 공간 데이터,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프롭테크 메타버스 분야에서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소프트뱅크의 기업 파트너 프로그램인 원십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차세대 플랫폼 구축하고자 설계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사물인터넷(IoT),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4차 산업 기술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로 파트너사에 선정된다.
어반베이스는 소프트뱅크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메타버스의 기본이 되는 3D 가상 공간 구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2D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3D 공간으로 자동 모델링하는 어반베이스의 핵심 기술이 주로 사용된다. 어반베이스는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주요 5개국에서 해당 기술로 세계 유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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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어반베이스는 소프트뱅크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자사 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프트뱅크 EBC는 최신 솔루션을 시연 및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기업과 고객을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어반베이스는 3D 인테리어 서비스 '어반베이스'와 증강현실(AR) 인테리어 앱 '어반베이스 AR'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중 어반베이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일본의 게임 체인저 기업으로 불리는 소프트뱅크의 최고 레벨 파트너사인 '원십'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원십 의미처럼 한 회사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넥스트 모바일 시대를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