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023년 출시되는 아이폰15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방식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애플의 다른 제품에 대한 USB-C 전환 계획에 대해 밝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애플이 가까운 미래에 에어팟, 맥세이프 배터리팩, 매직 키보드 및 마우스, 트랙패드 등도 USB-C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을 비롯한 에어팟, 맥세이프 배터리 등 애플이 만드는 액세서리 제품들은 유선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해 라이트닝 커넥터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관행은 향후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 궈밍치의 전망이다.
USB-C로의 전환은 보다 보편적인 연결 표준을 제공하고 유럽연합(EU) 등의 규제 기관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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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안드로이드폰과 최근에 나온 맥북,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USB-C로 전환했다.
또, 궈밍치는 현재 무선 기술의 한계와 애플 맥세이프 무선 액세서리 생태계의 미성숙으로 인해 애플이 포트리스 아이폰을 출시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