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맥북 프로 생산이 오는 7월까지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13일 대만 디지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맥북프로를 포함한 중국의 PC 생산 속도는 몇 개월 전보다 더 느려졌다. 중국 당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물류 차질이 주 원인이다.
최근 주문 제작하는 '맞춤형 맥북프로'와 맥스튜디오 배송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애플의 협력업체 폭스콘도 최근 로이터에 봉쇄 조치 이후 중국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현재 시장이 불확실하다"며 "수요 공급 체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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