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 214명 양성

컴퓨팅입력 :2022/05/12 16:19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4차 산업 분야의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훈련사업인 2022년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통합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된 동시에 디지털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6.9)’으로 수립된 신규 훈련유형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벤처 또는 스타트업 등의 기업이 속한 협·단체가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조사하고, 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설계된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 사업이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통합 프로젝트 발표회(이미지=한국SW산업협회)

해당 사업은 참여기업(회원사)에서 훈련 과정 설계, 교육생 선발, 프로젝트 주제 선정 및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는 회원사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현재 6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하여 채용을 지원받고 있다.

KOSA는 자체 교육 과정을 포함하여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8개월 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중앙정보기술인재개발원, 아이티윌, 비트교육센터, 솔데스크, 영우글로벌러닝 등 6개의 훈련기관과 협력하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 예정 기업 선배들이 직접 실무를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금번 교육은 개발 프로젝트 등의 경험으로 수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214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의의가 있다.

지난 9일에는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센터에서 각 교육과정을 수료한 통합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수료생은 각 훈련기관을 대표하여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4차 산업 분야의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프리랜서들을 위한 통합 프로젝트 정보 제공 및 공유오피스 중개 웹 서비스 ▲축제가 있는 작은 마을의 금요일 하루를 체험하는 VR 서비스 ▲PFAFN 모델을 이용한 옷 피팅용 앱 서비스 ▲머신러닝을 통한 퍼스널 컬러 톤 분류 및 립스틱 추천 & 가상체험 서비스 ▲클라우드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기반 키오스트 인프라 구축 서비스 등 총 5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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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사업’의 지원으로 무상 제공하며, 교육 수료생은 KOSA 회원사로의 취업 기회를 지원 받는다.

이날 참석한 KOSA 최강민 실장은 “4차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W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