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은 약 766억 원, 영업이익은 약 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 40%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양이와 스프’의 글로벌 성과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영업이익률도 15% 수준을 회복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360억 원이다.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800만 건을 달성한데 이어 3월에는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아트 경쟁력과 힐링 요소들이 잘 어우러지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IP(지적재산권)로 자리잡은 만큼 라이센싱 사업을 적극 진행하는 한편, IP를 활용한 차기작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콘솔·PC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338억 원이다. ‘스컬’이 지난 1월 정식 출시 1년만에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다른 인디게임 ‘블레이드 어썰트‘도 1월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지난 해 12월 네오위즈 자회사 애디스콥과 합병을 완료한 티앤케이 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기타 매출이 67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티앤케이 팩토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모바일 광고 사업시장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2분기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의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 국내 출시, 인디게임 ‘언소울드’를 스팀·닌텐도 스위치·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등 글로벌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여기에 개성과 경쟁력을 갖춘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과 또 다른 신작 수집형 전략 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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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4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첫 공개된 ‘브라운더스트 2’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4월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5월 ‘브레이브 나인’ 2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P&E(플레이앤언)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고자 자사 라인업을 비롯 개발사들과 협업을 검토 중에 있다. 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투자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면서 네오위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