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423억원...전년比 9.8%↑

영업이익 22억8천만원 기록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9.8% 상승한 423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2억8천만원으로, 전년 1분기 영업이익 16억8천만원(전자공시 기준)보다 늘었다. 

회사는 주력 브랜드 젝시믹스 판매호조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젝시믹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상승한 373억7천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8.5% 상승한 37억6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율도 10.1%를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젝시믹스는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 속에 운동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여성 프리미엄 레깅스와 애슬레저 제품이 강화된 맨즈라인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법인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올 초부터 홍콩, 뉴질랜드, 몽골, 대만 등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중국 법인 신설 등 해외 판매채널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한 것도 실적 호조 요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로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2분기에는 판매단가가 높은 맨즈라인의 확대와 골프웨어 라인업의 본격화는 물론, ‘국민피티’ 등 자회사의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8.7% 증가한 377억6천만원, 92.6% 상승한 33억1천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