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비롯해 소셜섹터에 종사하는 중간관리자가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고루 함양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한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11기 수강생으로 최종 선발된 30명은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7개월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가 강의와 토론, 케이스 스터디, 필드트립 및 글로벌 스터디를 포함한 다면적 방식으로 사회혁신 프로젝트, 리더십, 캡스톤, 경영, 기업가정신으로 구성된 통합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임팩트 측정, ESG, 기술혁신 등 주요 사회적 담론도 교육 과정에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총 275시간의 교육과정과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워크숍, 글로벌 스터디 등에 대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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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에 참가한 11기 입학생 강용택 월드비전 팀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셜임팩트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겠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만으로 10년간 운영하며,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맞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준비했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수강생 모두가 조직과 사회에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