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전용 통합 개발환경인 도커 데스크톱의 리눅스 버전이 공개됐다.
도커는 10일(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 도커콘 2022에서 도커 데스크톱 리눅스 버전을 공개했다.
도커 데스크톱은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고 공유, 실행할 수 있는 개발환경이다.
설치가 간단하고 상대적으로 도커 대시보드를 사용하여 모든 컨테이너 리소스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확장 기능을 추가해 파트너, 커뮤니티 또는 팀원이 구축한 추가 개발자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체감을 위해 도커 데스크톱 리눅스 버전은 도커 엔진, 도커 CLI 클라이언트, 도커 컴포즈, 도커 콘텐츠 트러스트, 쿠버네티스 및 자격증명 헬퍼 등 지원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도커의 크리스 맥렐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리눅스 버전 출시는 주요 OS 사용자에게 통합된 도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맥OS와 윈도에 이어 리눅스에서도 동일한 도커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쿠버네티스, 도커 런타임 지원 안 한다?2020.12.04
- 도커·클라우드 노리는 사이버범죄 늘어, 보안 강화 필요2020.12.01
- 애플 M1 맥 출시, SW업계 바빠졌다2020.11.20
- '도커' 노리는 리눅스 악성코드 등장2020.07.30
도커 데스크톱 설치를 원하는 리눅스 사용자는 가상화를 위해 64비트 커널 및 CPU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QEMU는 버전 5.2 이상, 최소 4GB RAM과 Gnome 또는 KDE 데스크탑 환경을 갖춰야 한다.
도커 데스크톱 리눅스 버전은 도커 공식 사이트(이곳)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