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원격지원으로 터키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

컴퓨팅입력 :2022/05/10 09:16

알티베이스는 터키 금융회사에 온라인 교육 및 원격지원시스템 구축으로 5번째 DBMS 사례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이점은 알티베이스가 현지에 기술지원 인력을 파견하지 않고 온라인 교육으로 현지 파트너사인 ATP 자체 기술인력만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이다.

알티베이스 기술 인력은 국내에서 원격 지원 방식으로 현지 ATP 인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는 터키 ATP와 2018년도에 파트너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꾸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8년도에 터키 ATP에서 2명의 엔지니어가 알티베이스 본사에 내방하여 알티베이스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이후에는 온라인을 통하여 알티베이스에 대한 기술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ATP의 자회사인 트레이드소프트는 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트레이딩 플래폼(Global Trading Platform)을 개발하여 유럽지역 금융권에 공급하는 회사로, 터키와 유럽지역에 300여 개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트레이드소프트는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에 알티베이스 DBMS를 도입하여 성능 및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터키를 비롯하여 유럽 금융 회사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마케팅/해외영업 본부장은 "국내 엔지니어들을 해외에 파견 보내지 않고 해외 파트너사의 인력만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기술력만 있으면 유럽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라고 강조했다.

남서우 본부장은  "글로벌 파트너사인 ATP사에서 매년 꾸준하게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최소 2건 이상의 신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ATP사가 이번에 수주한 가란티 야트름은 터키에서 가장 큰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 회사인 BBVA 가란티 뱅크의 자회사로 약 백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2000년 포브스 지(Forbes)에서 세계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직원 수만 약 13만 명에 이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은행이다.

BBVA는 현재 인터넷 모바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뱅킹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멕시코,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9천여 개의 지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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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사는 가란티 야트름에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를 포함하여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박혜례나 대표이사는 "터키 뿐 아니라 중국, 캐나다, 미국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파트너사와의 온.오프라인 협업강화를 위한 알티베이스 내 전담조직을 만들어 적극적인 기술지원 및 마케팅 강화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