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차, 르노코리아 지분 34% 참여…"합작 모델 개발 박차"

CMA 플랫폼 기반 하이브리드 신차…디자인은 르노그룹이 담당

카테크입력 :2022/05/10 09:32    수정: 2022/05/10 10:05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 지리그룹이 올 초 르노그룹과 발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 기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 협력에 이어 지리그룹 산하 지리오토모빌홀딩스가 르노코리아 지분에 34.02%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1월 르노코리아·르노그룹·지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개발·생산해 2024년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CMA 플랫폼

지리그룹은 합작 모델 개발을 위해 볼보C40·XC40리차지, 폴스타2 등에 들어간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르노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완성하고, 르노코리아는 국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안전·편의품목을 탑재한다.

스테판 드블레스 르노코리아 CEO는 "지리그룹의 이번 지분 참여는 합작 모델 개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라며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일원으로서 르놀루션 경영 계획 강화와 지리그룹 합작 모델 성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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